[고사성어] 곡 – 근으로 시작하는 고사성어

고사성어 한자 유의어
곡고화과 曲高和寡 곡조가 높으면(어려우면) 화답하는 사람이 적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이해해 주거나 따르는 사람이 적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곡굉지락 曲肱之樂 팔을 구부리는 즐거움. 팔을 구부려 베개 삼아 누워 있는 즐거움이란 뜻으로, 가난하지만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평화로운 삶을 비유한 말이다.
곡돌사신 曲突徙薪 굴뚝을 굽게 만들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 화근을 없애 재앙을 미연에 방지하라는 말이다.
곡학아세 曲學阿世 배운 것을 구부려 세상에 아부하다. 학문을 올바르게 펴지 못하고 그것을 왜곡해 가며 세상에 아부하여 출세하려는 태도나 행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곤수유투 困獸猶鬪 곤수투(困獸鬪), 곤투(困鬪) 곤경에 빠진 짐승이 더욱 발악하고 싸운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최후의 발악을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골경지신 骨鯁之臣 생선 가시와 같은 신하. 목구멍에 걸린 생선 가시처럼 듣기에 괴로운 직언을 하는 강직한 신하를 비유하는 말이다.
골동 骨董 뼈를 푹 고아 우려낸 국물. 정수가 모두 우러났다는 의미에서 확대되어 ‘오래되고 희귀한 세간이나 예술품’을 지칭하는 말로 바뀌었다.
공곡공음 空谷跫音 빈 골짜기의 발자국 소리. 적적할 때 사람이 찾아오는 것을 기뻐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말로, 뜻밖의 즐거운 일이 생기거나 반가운 소식을 들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공명수죽백 功名垂竹帛 공명을 대나무와 비단에 드리우다. 공을 세워 이름을 후세에 남긴다는 뜻이다.
공성계 空城計 성을 빈 것처럼 만들어 적군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작전. 아군이 열세에 빠져 있을 때 방어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여 적이 실상을 파악하지 못하여 혼란에 빠지게 만든다. 적이 강하고 아군이 약한 상황에서 이 계책을 교묘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공성계 空城計 성을 비우는 계책. 성이 빈 것처럼 보이게 하여 적군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작전을 말한다. 고대 중국의 병법인 《삼십육계비본병법(三十六計秘本兵法)》의 제32계이기도 하다.
공옥이석 攻玉以石 돌을 가지고 옥을 간다. 하찮은 물건이라도 때로는 긴요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공자문전매효경 孔子門前賣孝經 공자(孔子)의 집 문 앞에서 《효경(孝經)》을 판다. 전문가 앞에서 자신의 재능을 자랑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공자천주 孔子穿珠 공자(孔子)가 구슬을 꿰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공중누각 空中樓閣 공중에 지은 누각. 진실성이 없거나 비현실적인 허황된 이야기나 문장, 혹은 헛된 망상을 비유하여 쓰는 말이다.
공화 共和 백성에게 언론의 자유를 주어 자기 생각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공휴일궤 功虧一簣 공이 한 삼태기로 무너지다. 한 삼태기의 흙이 모자라 산을 쌓지 못했다는 뜻으로, 힘들게 벌인 일을 마지막까지 밀어붙이지 못해 지금까지 애쓴 일이 모두 허사가 되고 만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과목불망 過目不忘 눈으로 스쳐 본 것은 잊지 않는다. 한 번 본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과문불입 過門不入 (자기 집)문 앞을 지나면서 들어가지 않다. 나랏일이나 공적인 일을 위해 개인적인 일은 잊어버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과유불급 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과전이하 瓜田李下 외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 불필요한 행동을 하여 다른 사람에게 오해를 받지 말라는 말이다.
과즉물탄개 過則勿憚改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잘못이 있으면 즉시 고치라는 뜻이다.
과하지욕 胯下之辱 사타구니 아래로 기어간 치욕. 이보다 더 큰 치욕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관견 管見 식견이 좁은 것을 비유하거나, 자신의 견해를 말하면서 겸손하게 표현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관규려측 管窺蠡測 대롱으로 하늘을 보고 표주박으로 (바닷물을)재다. 식견이 좁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관규추지 管窺錐指 관규(管窺) 대롱으로 엿보고 송곳으로 재다. 식견이 좁은 것을 비유하거나, 자신의 견해를 말하면서 겸손하게 표현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관맹상제 寬猛相濟 너그러움과 엄격함이 서로 조화를 이루다. 관용과 엄한 징벌을 함께 시행한다는 뜻으로, 사람을 다스릴 때 부드러운 훈계와 엄벌이 서로 잘 어울려야 한다는 말이다.
관문착적 關門捉賊 문을 닫아걸고 도적을 잡다. 소규모로 흩어져 있는 적은 세력은 약하지만 행동이 자유로워, 유격전을 펼치게 되면 방어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적들을 유인하여 한곳에 모아 놓고 포위하여 일거에 전멸시켜야 한다.
관인대도 寬仁大度 마음이 너그럽고 어질며 도량이 큼. 남에게 너그럽고 자애롭게 대하며, 마음씨가 넉넉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관중규표 管中窺豹 대롱으로 표범을 엿본다. 식견이 좁은 것을 이르거나, 자신의 견해를 말하면서 겸손하게 표현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관포지교 管鮑之交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의 사귐. 친구 사이의 두터운 우정을 비유하는 말이다.
괄목상대 刮目相對 눈을 비비고 다시 보다.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재주가 이전보다 부쩍 진보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광인기여여하 匡人其如予何 광(匡) 지방의 사람들이 나를 어찌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위기에 처하여도 굴하지 않고 맡은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말이다.
광일지구 曠日持久 헛되이 세월만 보내며 오래 끌다. 시간을 끌어 일을 그르치거나, 전쟁에서의 소모전을 비유하여 하는 말이다.
광풍제월 光風霽月 맑은 날의 바람과 비 갠 날의 달. 훌륭한 인품을 비유하여 쓰는 말이다.
괘관 掛冠 괘관이거(掛冠而去), 괘관귀거(掛冠歸去) 갓을 걸다. 관직에 있는 사람이 관을 벗어 걸어 놓다. 벼슬을 그만두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괴여만리장성 壞汝萬里長城 너의 만리장성을 허무는 것인가? 어리석은 생각으로 자신의 방패막이가 되는 사람을 제거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굉주교착 觥籌交錯 술잔과 산가지가 뒤섞여 흐트러지다. 흥겨운 술자리가 파장에 이른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교룡득수 蛟龍得水 교룡이 물을 얻다. 영웅이 때를 만나 의지할 곳을 얻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교병필패 驕兵必敗 교만한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 강병을 자랑하는 군대나 싸움에 이기고 뽐내는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 절대로 자만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교사음일 驕奢淫逸 교만하며 사치스럽고 음란하며 방탕함.
교언영색 巧言令色 듣기 좋은 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민 얼굴색.
교왕과정 矯枉過正 구부러진 것을 바로잡으려다 너무 곧게 되다. 잘못을 고치려다가 지나쳐서 오히려 나쁘게 된 경우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교자채신 敎子採薪 자식에게 땔나무해 오는 법을 가르치다. 무슨 일이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교주고슬 膠柱鼓瑟 거문고의 기러기발을 아교로 붙여놓고 거문고를 타다. 규칙에 얽매어 융통성이 없는 꽉 막힌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교취호탈 巧取豪奪 교묘한 수단으로 취하고, 횡포를 써 빼앗다.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남의 물건을 가로채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교칠지심 膠漆之心 아교와 옻칠과 같은 마음. 아교로 붙이고 그 위에 옻칠을 하면 떨어지지도 않고 벗겨지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친구 사이의 두터운 우정을 비유한 말이다.
교토구팽 狡兎狗烹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가 삶긴다. 필요할 때 이용하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버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교토사주구팽 狡兎死走狗烹 교토구팽(狡兎狗烹), 토사구팽(兎死狗烹)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가 삶긴다. 필요할 때 이용하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버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교토삼굴 狡兎三窟 근심 없이 편히 잠을 잘 수 있을 만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이다.
교학상장 敎學相長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 스승은 학생에게 가르침으로써, 그리고 제자는 배움으로써 진보한다는 말이다.
구강지화 口講指畵 입으로 말하고 손(가락)으로 그린다. 성실하고 친절하게 가르치는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구맹주산 狗猛酒酸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 한 나라에 간신배가 있으면 어질고 선량한 선비가 이르지 않거나 떠나 버려 결국 나라가 쇠약해진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구미속초 狗尾續貂 개 꼬리로 담비 꼬리를 잇다. 불필요하게 관직을 함부로 주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구밀복검 口蜜腹劍 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 겉으로는 꿀맛같이 절친한 척하지만 내심으로는 음해할 생각을 하거나, 돌아서서 헐뜯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구반문촉 扣盤捫燭 종반촉약(鐘盤燭龠) 쟁반을 두드리고 초를 어루만져 보다.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서 전체를 아는 것처럼 이렇다 저렇다 함부로 논하거나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구사일생 九死一生 구사무일생(九死無一生) 원문은 ‘구사무일생(九死無一生)’으로 아홉 번 죽는 동안 한 번도 살아남지 못함을 말한다. 죽을 뻔했다가 간신히 살아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구상유취 口尙乳臭 유취미건(乳臭未乾)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 상대를 어린애로 얕잡아 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구약현하 口若懸河 입이 마치 급류와 같다.(현하(懸河)는 급류 혹은 폭포를 말함) 거침없이 줄줄 청산유수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구오지분 九五之分 구오(九五)의 자리. 황제의 자리를 이르는 말이다.
구용 九容 군자가 심신을 수양하는 아홉 가지 태도와 몸가짐을 말한다.
구우일모 九牛一毛 아홉 마리 소에서 터럭 한 개.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일을 비유한 말이다.
구이지학 口耳之學 입과 귀의 학문. 귀로 들은 것을 깊이 새겨 보지 않고 그대로 입으로 남에게 전하기만 할 뿐, 조금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 학문을 비유하는 말이다.
구인득인 求仁得仁 인을 구하여 인을 얻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었음을 뜻한다. 혹은 지조와 절개를 지키다가 죽은 사람을 칭송하는 말로도 사용된다.
구즉득지 사즉실지 求則得之舍則失之 (어떤 것이든)구하면 그것을 얻게 되고 버리면 그것을 잃게 된다. 자신의 분수에 맞게 구할 수 있는 것이면 구하되, 구할 수 없는 것이면 구하지 말라는 말이다.(之는 대명사로 구하거나 버리는 ‘그 어떤 것’을 말한다.)
구화지문 口禍之門 입은 재앙의 문이다. 재앙이 입으로부터 나오고 입으로부터 들어가므로 항상 말을 조심하라는 뜻이다.
국궁진췌 鞠躬盡瘁 국궁(鞠躬)은 몸을 굽히는 것을 말한다. 췌는 과로로 지쳤다는 뜻이고, 진췌(盡瘁)는 완전히 지쳤다는 뜻으로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을 말한다. 몸을 굽혀 공경하며 전심전력을 다해 노력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국사무쌍 國士無雙 국사(國士)는 나라의 훌륭한 선비를 말하니, 국사무쌍이란 나라에서 둘도 없는 뛰어난 인물이란 뜻이다.
국사우지 국사보지 國士遇之國士報之 국사(國士)로 대우하면, 국사로 보답한다. 대우를 받은 만큼 보답한다는 의미로 쓰인다.(之는 대명사로 쓰여 각각 ‘나’와 ‘나를 국사로 대우해 준 상대방’을 가리킨다.)
국인개왈가살 國人皆曰可殺 나라 사람들이 모두 죽여야 한다고 말하다. 여론을 듣고 나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국척 跼蹐 몸을 구부리고 살금살금 걷다. ‘국천척지(跼天蹐地)’의 준말로, 하늘에 머리가 닿을까 봐 허리를 구부리고, 땅이 꺼질까 봐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떼는 것을 말한다. 겁 많고 소심하여 몸 둘 곳을 몰라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국파산하재 國破山河在 나라는 망했으나 산하는 그대로 남아 있다. 전쟁으로 말미암아 폐허가 되었으나 자연만은 여전히 그대로인 것을 말한다.
군계일학 群鷄一鶴 학이 닭 무리 속에 서 있다. 닭의 무리 속에 끼어 있는 한 마리의 학이란 뜻으로, 여러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뛰어난 한 사람이 섞여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군명유소불수 君命有所不受 왕의 명령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 전쟁터에서 장수가 경우에 따라서는 임금의 명령도 듣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다.
군욕신사 君辱臣死 임금이 치욕을 당하면 신하는 죽는다. 임금과 신하는 생사고락을 함께해야 한다는 뜻이다.
군자불기 君子不器 군자는 그릇으로 잴 수 없다. 군자의 기량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군자삼계 君子三戒 군자가 지켜야 할 세 가지 경계.
군자삼락 君子三樂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
군자삼외 君子三畏 군자가 두려워(경계)해야 할 세 가지 일.
군자원포주 君子遠庖廚 군자는 (짐승을 잡아 음식을 만드는) 주방을 멀리한다. 심성을 어질고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생명을 죽이는 잔인한 일을 해서도 안 되며, 봐서도 안 된다는 뜻이다.
군자유구사 君子有九思 군자가 생각해야 할 아홉 가지가 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명심해야 할 아홉 가지 소신을 말한다.
군자이사이난열야 君子易事而難說也 군자는 섬기기는 쉬워도 기쁘게 하기는 어렵다.
군자지덕풍 君子之德風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다.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아서 백성이 모두 그 풍화를 입는다는 뜻이다.
군자표변 君子豹變 군자는 표범처럼 변한다. 군자는 가을에 표범이 털갈이를 하는 것처럼 허물을 고치고 바른 길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군자피삼단 君子避三端 군자는 세 가지 끝을 피한다. 군자는 붓끝, 칼끝, 혀끝의 세 가지 끝을 삼가야 한다는 말로, 모든 일에 신중하여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뜻이다.
군책군력 群策群力 수많은 사람들의 책략과 힘. 많은 사람들이 지혜와 힘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굴묘편시 掘墓鞭屍 묘를 파헤쳐 시체에 채찍질을 하다. 통쾌한 복수를 비유하거나, 혹은 지나친 복수를 비유하는 말이다.
굴신제천하 屈臣制天下 신하에게 굽혀 천하를 다스리다.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 굽혀 큰일을 성취하는 것을 말한다.
궁서설묘 窮鼠囓猫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사람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권선징악 勸善懲惡 선을 권하고 악을 징계하다.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짓을 징계한다는 뜻이다.
권토중래 捲土重來 땅을 말아 다시 오다. 한 번 패했다가 세력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오다. 실패 후에 재기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권토(捲土)’란 부대가 말을 달려 전진할 때 일으키는 흙먼지가 멀리서 보면 마치 땅을 말면서 달리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궤범 軌範 어떤 일을 판단하거나 행동하는 데에 본보기가 되는 규범이나 법도를 말한다.
귀마방우 歸馬放牛 말을 돌려보내고 소를 풀어놓다.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시대가 온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귀매최이 鬼魅最易 귀신과 도깨비가 가장 쉽다. 귀신과 도깨비처럼 형체가 없는 것이 그리기 쉽다는 말로, 실재하는 것보다 상상 속의 사물이 그리기 쉽다는 것을 말한다.
귀사물엄 궁구막추 歸師勿掩窮寇莫追 물러가는 군사는 막지 말고, 궁지에 몰린 도적은 뒤쫓지 말라. 아무리 약한 사람도 궁지에 몰리다 보면 결국 있는 힘을 다해 저항하는 법이므로 막다른 골목까지는 내몰지 말라는 뜻이다.
귀이천목 貴耳賤目 귀를 귀하게 여기고 눈을 천하게 여기다. 먼 곳에 있는 것을 대단하게 여기고, 가까이에 있는 것을 대단찮게 보는 풍조를 비판하는 말이다.
규구준승 規矩準繩 컴퍼스와 곡척과 수준기와 먹줄. 지켜야 할 기준이나 법칙을 말한다.
극기복례 克己復禮 자신을 이기고 예로 돌아가다. 사리사욕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회적 질서인 예를 회복시키는 것을 말한다.
극기봉공 克己奉公 자신을 이기고 공적인 것을 받들다. 사리사욕에 대한 욕망을 누르고 나라와 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을 말한다.
근묵자흑 近墨者黑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근수누대 近水樓臺 근수누대선득월(近水樓臺先得月) 물 가까이 있는 누대. ‘근수누대선득월(近水樓臺先得月, 물 가까이 있는 누각이 달을 먼저 볼 수 있다.)’을 줄인 말로, 권력이나 힘을 가진 사람에게 접근하여 덕을 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근열원래 近悅遠來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기뻐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온다. 한 나라나 한 지방이 잘 다스려지고 있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근주자적 近朱者赤 근주필적 근묵필치(近朱必赤近墨必緇) 붉은색을 가까이하면 붉어진다.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근화일일영 槿花一日榮 근화일일지영(槿花一日之榮) 무궁화의 하루 동안의 영화. 인간 세상의 영화가 마치 무궁화가 하루에 피었다가 지는 것과 같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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