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담 – 망으로 시작하는 고사성어


고사성어 한자 유의어
담소자약 談笑自若 태연하게 담소를 즐긴다. 위험에 처했어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담하용이 談何容易 말하는 것이 어찌 쉽게 허용될 수 있겠는가. 말하기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렵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당동벌이 黨同伐異 같은 편과는 무리를 짓고, 다른 편은 친다. 옳고 그르고 간에 같은 사람은 편들고 다른 파의 사람을 배격하는 것을 말한다.
당랑거철 螳螂拒轍 당랑지력(螳螂之力), 당랑지부(螳螂之斧)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아서다. 자기 능력도 가늠하지 않고 강적에게 덤비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당랑지부 螳螂之斧 자기 능력도 가늠하지 않고 강적에게 덤비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당랑포선 螳螂捕蟬 당랑포선 황작재후(螳螂捕蟬黃雀在後) 사마귀가 매미를 잡다. 닥쳐올 재난은 모르고 눈앞의 이익에만 눈이 먼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당비당거 螳臂當車 사마귀가 (팔을 치켜들고)수레를 막아서다. 자기 능력도 가늠하지 않고 강적에게 덤비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대간사충 大姦似忠 큰 간사함은 충성같이 보인다. 악한 본성을 숨기고 가장 충실한 체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대공무사 大公無私 매우 공정하여 사사로움이 없다. 공적인 일처리에서 개인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거나, 대의를 위해 사소한 원한을 생각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대기만성 大器晩成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큰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대도폐언유인의 大道廢焉有仁義 큰 도가 무너지자 인의가 생겨났다. 인위적인 도덕과 윤리에 얽매이면서부터 사람이 참된 진리를 잊었다는 말이다.
대동사회 大同社會 크게 같은 사회. 중국 전국시대에서 한(漢)나라 초 사이에 유가 학파들이 주장한 일종의 이상사회를 말한다.
대동소이 大同小異 크게 같고 작게 다르다. 원뜻은 크게 보면 서로 같지만 작게 보면 각각 다르다는 것인데, 차이가 없이 거의 비슷하다는 말로 쓰인다.
대복편편 大腹便便 배가 크다. 배가 불룩하게 나왔다고 빈정거리는 말로, 임산부나 착취자(搾取者)의 배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대우탄금 對牛彈琴 소를 마주하여 거문고를 타다. 어리석은 사람은 마치 거문고를 타 소에게 들려주는 것같이 아무리 도리를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대의멸친 大義滅親 대의를 위해서는 (죄를 지으면)친속도 멸한다. 나라나 민족의 이익을 위한 일에는 부모나 형제의 정도 돌아보지 않는다는 말이다.
대장부 大丈夫 남자다운 남자를 말한다. 장부(丈夫)는 남자를 뜻하는데, 여기에 대(大)를 붙여 남자 중의 남자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대장부당웅비 大丈夫當雄飛 사나이는 마땅히 (수컷처럼)힘차게 날아올라야 한다.
대재소용 大材小用 큰 재목을 작게 쓰다. 조직이나 단체에서 큰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그 능력에 맞지 않는 작은 일을 맡기는 것을 말한다.
대지약우 大智若愚 큰 지혜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인다. 지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잔재주를 부리지 않으므로 언뜻 보기에는 어리석게 보인다는 말이다.
덕불고 필유린 德不孤必有鄰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덕이 있으면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다.
도가도비상도 道可道非常道 도를 도라고 말할 수 있다면 이미 도가 아니다. 도는 말이나 글로 설명하거나 개념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견상부 道見桑婦 길에서 뽕잎 따는 여자를 만나다. 눈앞에 보이는 일시적인 이익을 좇다가 가지고 있는 것까지 다 놓치는 것을 비유하여 하는 말이다.
도궁비현 圖窮匕見 도궁비수현(圖窮匕首見) 지도가 펼쳐지자 비수가 드러나다. 일이 탄로 나거나 음모가 드러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량 盜糧 도적에게 양식을 보내 주다(齎盜糧). 자신에게 이롭게 하려고 했던 일이 오히려 상대방을 돕는 결과가 되어 버린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룡지기 屠龍之技 용을 잡는 기술. 대단한 기술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혀 쓸모가 없는 기술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리불언자하성혜 桃李不言自下成蹊 복숭아나 오얏은 말하지 않아도 그 아래에 저절로 길이 생긴다. 덕이 있는 사람은 잠자코 있어도 사람들이 그 덕을 사모하여 그를 따르게 된다.
도리상영 倒履相迎 신발을 거꾸로 신고 맞이하다. 반가운 나머지 미처 신발을 제대로 신지 못하고 거꾸로 신고 나가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도문대작 屠門大嚼 고깃집 문 앞에서 크게 씹는 흉내를 내다. 좋아하는 바를 실제로 가지지는 못하지만 상상만으로도 마치 얻은 것처럼 만족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또는 허장성세를 부리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도방고리 道傍苦李 길가의 쓴 오얏.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는 것은 반드시 그럴 만한 까닭이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붕해아 倒繃孩兒 아기를 거꾸로 싸다. 평소에는 능숙하게 잘하던 일도 급하거나 방심하면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외시 度外視 고려 바깥에 두다. 염두에 두지 않거나, 내버려 두고 문제 삼지 않는 것을 말한다.
도원결의 桃園結義 복숭아 과원에서 의형제를 맺다. 뜻이 맞는 사람끼리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해 행동을 같이할 것을 약속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원낙토 桃源樂土 도원경(桃源境), 무릉도원(武陵桃源) 복숭아꽃 피는 아름다운 땅. 속세를 떠난 이상향을 뜻하는 말이다.
도주의돈지부 陶朱猗頓之富 도주와 의돈의 부. 막대한 재산, 혹은 거부를 비유하는 말이다.
도지태아 倒持泰阿 태아(泰阿)를 거꾸로 잡다. 명검인 태아를 거꾸로 잡아 손잡이를 다른 사람에게 쥐게 한다는 것. 남에게 권한을 주고 자신은 도리어 피해를 입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청도설 道聽塗說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함. 무슨 말을 들으면 그것을 깊이 생각지 않고 다시 옮기는 경박한 태도를 이르는 말이다. 혹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허황된 소문을 이르기도 한다.
도탄지고 塗炭之苦 진흙 구렁에 빠지고 숯불에 타는 고통. 학정으로 인해 백성들이 심한 고통을 겪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행역시 倒行逆施 거꾸로 가고 거꾸로 행하다. 도리를 따르지 않고 무리하게 행하거나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독당일면 獨當一面 독자적으로 어느 한 부분을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이다.
독서망양 讀書亡羊 책을 읽다가 양을 잃다.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독서백편의자현 讀書百遍義自見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드러나게 된다. 부지런히 학문을 닦으면 저절로 성취함이 있게 된다는 말이다.
독서삼도 讀書三到 독서를 하면서 집중해야 할 세 가지.
독안룡 獨眼龍 외눈의 용. 애꾸눈의 영웅이나 용맹한 장수를 뜻한다.
돈견 豚犬 돼지와 개. 어리석고 불초한 자식을 가리키는 말이다.
돈오점수 頓悟漸修 문득 깨닫고 점진적으로 수행한다. 불교에서 문득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뒤에는 반드시 점진적 수행 단계가 따라야 한다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돈제일주 豚蹄一酒 돼지 발굽과 술 한 잔. 작은 물건이나 정성으로 큰 것을 구하려고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돌돌괴사 咄咄怪事 서공돌돌 대단히 괴이한 일. 돌돌(咄咄)은 뜻밖의 일에 놀라 지르는 소리이다.
동가식서가숙 東家食西家宿 동식서숙(東食西宿) 동쪽 집에서 먹고 서쪽 집에서 잔다. 자기의 잇속을 차리기 위해 지조 없이 이리저리 빌붙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동가지구 東家之丘 동쪽 집의 구(丘). 구는 공자의 이름. 가까이에 있는 유명한 인물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동공이곡 同工異曲 같은 악공끼리도 곡조를 달리한다. 정교한 기량은 같으나 그 정취는 다르다는 말로, 처리하는 방법은 같아도 그 결과에 서는 차이가 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늘날에는 ‘표현은 달라도 내용은 같다.’, ‘겉만 다를 뿐 내용은 똑같다.’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다.
동도주 東道主 동도주인(東道主人) 동쪽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주인. 손님을 접대하거나 안내하는 주인을 이르는 말이다.
동류합오 同流合汚 동류(同流)는 세상의 풍속에 동조한다는 말이며, 합오(合汚)는 세상의 더러운 것과 합류한다는 말로, ‘동류합오’는 세속의 나쁜 풍속과 야합함을 뜻한다.
동병상련 同病相憐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기다. 비슷한 처지에 처해 있거나 비슷한 고통을 겪는 사람끼리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서로 위해 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동산고와 東山高臥 동산에 높이 누워 있다. 세속을 떠나 초야에 은거하며 자유롭게 살고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동산은 절강성(浙江省) 회계(會稽)에 있는 산이다.
동산재기 東山再起 동산에서 다시 일어나다. 은퇴한 사람이나 실패한 사람이 재기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동상례 東床禮 사위에게 베푸는 예식. 우리나라 재래식 혼인에서 신랑이 대례 절차를 마친 후 신부집에 재행(再行)했을 때 동년배의 동네 청년이나 친척들이 신랑을 다루는 풍습. 동상은 사위를 말한다.
동시효빈 東施效顰 서시빈목(西施嚬目), 서시봉심(西施捧心), 추부효빈(醜婦效顰) 동시(東施)가 (서시가)찡그리는 것을 따라 하다. 아름다운 서시가 얼굴을 찡그리고 다니는 것을 추녀인 동시가 따라 한다는 뜻으로, 자기 특성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남의 흉내를 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동심동덕 同心同德 일심일덕(一心一德), 일덕일심(一德一心) 같은 마음과 같은 덕.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동엽봉제 桐葉封弟 오동나무 잎으로 동생을 제후에 봉하다. 어떤 말이든 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동온하정 冬溫夏凊 자식이 아침저녁으로 부모를 보살피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동일지일 冬日之日 겨울날의 해. 온화하고 자애로운 성품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동취 銅臭 동전에서 나는 냄새. 재물을 자랑하거나, 뇌물로 일을 성취시키거나, 모든 일을 금전으로 해결하는 사람의 행위를 비유하는 말이다.
동호지필 董狐之筆 동호의 직필. 권세에 아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원칙에 따라 사실을 바르게 기록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두각 頭角 뿔을 드러내다. 두각을 드러내다. 뛰어난 학식이나 재능을 드러내 주목을 받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두구과족 杜口裹足 입을 닫고 발을 싸매다. 의견을 말하지도 않고 무슨 일에 함께하려고도 하지 않는 태도나, 시류에 따라 바뀌는 세상 사람들의 각박한 마음을 비유하여 일컫는 말이다.
두우지륙 杜郵之戮 두우에서 죽이다. 충신이 죄 없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두찬 杜撰 두묵(杜默)의 작품. 오류가 많거나 전거(典據)가 분명치 않은 작품을 일컫는 말이다.
득과차과 得過且過 그럭저럭 지낼 만하다면 그렇게 지내자. 별로 하는 일 없이 한가하게 세월을 보내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득기소재 得其所哉 마땅히 있어야 할 곳을 얻다. 자신의 능력이나 뜻에 맞는 만족스러운 상태에 처해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득도다조 得道多助 하늘이 준 때는 지리상의 이로움만 못하고, 지리상의 이로움은 사람들 사이의 화합만 못하다는 뜻이다.
득롱망촉 得隴望蜀 농을 얻고 촉을 바란다. 욕심이 끝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득어망전 得魚忘筌 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을 잊어버린다. 바라던 바를 이루고 나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썼던 수단을 잊어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득의망형 得意忘形 뜻을 얻어 자신의 형체마저 잊어버리다. 뜻을 이루어서 매우 기쁜 나머지 자기 자신을 잊는 것을 말한다. 혹은 뜻을 이루어 우쭐거리는 것을 비유하기도 한다.
등고자비 登高自卑 행원자이(行遠自邇)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은 낮은 곳으로부터 해야 한다.(自는 ‘∼로부터’라는 뜻이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등도자 登徒子 등도자(인명). 여색을 탐하는 사람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이다.
등용문 登龍門 용문을 오르다. 입신출세의 관문을 비유하는 말이다.
등태산이소천하 登泰山而小天下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다. 진리를 깨친 사람은 그만큼 사고의 폭이 넓어져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도 다르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 말은 원래는 인격을 닦고 학문을 하는 태도를 가리켰는데, 후에는 그 뜻이 변하여 자기가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데까지 확대되었다.
마고소양 麻姑搔癢 마고가 가려운 데를 긁다. 일이 뜻대로 잘되어 가는 것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마고는 긴 손톱을 가진 선녀이다.
마루 摩壘 적의 진지에 육박하다. 용감하게 도전하는 것을 말한다.
마생각 馬生角 말에 뿔이 나다.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마수시첨 馬首是瞻 말머리를 보고 따르다. 전쟁터에서 병사들이 장수의 말머리를 따라 움직이듯이 한 사람의 의사를 좇아 일사불란하게 행동하거나, 지휘에 기꺼이 따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마이동풍 馬耳東風 말 귀에 동풍이 불다. 남의 말을 새겨듣지 않고 귓등으로 흘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마저작침 磨杵作針 철저마침(鐵杵磨針) 쇠공이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비유로써 가리키는 말이다.
마혁과시 馬革裹屍 말가죽으로 시신을 싸다. 전쟁에 나가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하거나, 나라를 위한 싸움에서 장렬하게 전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막고야산 藐姑射山 옥황상제가 산다는 산으로, 신선들이 살고 있는 별천지를 말한다.
막제고 藐諸孤 어리고 약한 고아.
막천적지 寞天寂地 적천막지(寂天寞地), 적막강산(寂寞江山) 천지가 쓸쓸하고 적적하다. 황폐하여 쓸쓸하게 된 곳을 비유하는 말이다.
만가 挽歌 수레(상여)를 끌면서 부르는 노래, 즉 죽은 사람을 위해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만부지망 萬夫之望 만인이 바라는 것. 온 세상 사람들이 우러러 받드는 것을 말한다.
만사구비 지흠동풍 萬事俱備只欠東風 만사를 두루 갖추었는데 다만 동풍이 부족하다. 어떤 일을 할 때 다른 모든 조건이 갖추어졌으나 핵심적인 조건이 구비되지 못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만사일생 萬死一生 만 번의(수없이 많은) 죽을 고비에서 살아나다. 지극히 위험한 처지에 놓여 있다가 겨우 죽음을 모면한다는 뜻이다.
만사형통 萬事亨通 모든 일이 형통하다. 모든 일이 뜻대로 잘 이루어지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만사휴의 萬事休矣 모든 일이 끝장이다. 다 글렀다. 모든 일이 절망 상태에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만성풍우 滿城風雨 성에 비바람이 가득하다. 여론이 들끓거나, 소문이 널리 퍼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만수무강 萬壽無疆 만년을 살아도 수명이 끝이 없다. 장수를 축원하는 인사말이다.
만전지책 萬全之策 만전을 기하는 계책. 아주 안전하거나 완전한 계책을 말한다.
만천과해 瞞天過海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너가는 계책. 주도면밀하게 준비를 하면 나태해지기 쉽고, 자주 보면 의심하지 않게 된다. 일상적인 현상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지 않게 되는 심리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방심하게 만들어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망국지음 亡國之音 나라를 망하게 하는 음악. 음란하고 사치한 음악과 망한 나라의 음악, 그리고 지나치게 애조(哀調)를 띤 음악을 말한다.
망극득모 亡戟得矛 극(戟, 미늘창)을 잃고 모(矛, 창)를 얻다. 손익이 서로 맞물려 별 손해가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망매지갈 望梅止渴 매화나무를 바라보며 갈증을 그치게 하다. 상상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삼거나, 빈말로 남의 욕구를 충족시켜 희망을 줄 뿐 실제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망양보뢰 亡羊補牢 양을 잃고서 우리를 고치다. 일을 실패한 뒤에 바로 수습을 하면 그래도 늦지는 않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망양흥탄 望洋興嘆 큰 바다를 보고 탄식하다. 자신의 힘이 미치지 못하거나, 능력이 부족한 것을 개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망운지정 望雲之情 구름을 바라보는 정. 자식이 객지에서 부모를 그리는 정을 말한다.
망자재배 芒刺在背 가시가 등에 박히다. 주위에 꺼리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어 불안하거나 마음이 편치 않거나, 어떤 일을 도모하면서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망자존대 妄自尊大 도리에 어긋나게 스스로를 높이고 크게 여긴다. 스스로 잘난 체하고 우쭐대며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것을 말한다.
망진막급 望塵莫及 먼지만 바라볼 뿐 쫓아가지 못하다. 너무 빠르기 때문에 미처 따라잡을 수가 없거나, 원하는 바를 손에 넣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