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붕 – 선으로 시작하는 고사성어

고사성어 한자 유의어
붕정만리 鵬程萬里 붕새가 날아가는 길이 만 리. 앞날이 밝고 창창한 것, 또는 원대한 계획이나 사업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견접종 比肩接踵 어깨를 나란히 하고 발꿈치가 서로 닿다. 사람들이 아주 많아서 붐비는 모양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려비마 非驢非馬 나귀도 아니고 말도 아니다. 이도 저도 아님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류직하삼천척 飛流直下三千尺 물줄기가 날아 흘러 곧바로 삼천 척이나 떨어진다. 웅장하고 멋진 폭포의 모습을 그린 말이다.
비방지목 誹謗之木 비방하는 나무. 백성이 왕에게 고통을 호소하고 소원을 고하는 나무 기둥. 훌륭한 정치의 표본이 되는 물건이나 사건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부감수 蚽蜉撼樹 비부감대수(蚍蜉撼大樹) 왕개미가 나무를 흔들려고 하다. 자신의 역량도 생각하지 않고 큰일을 계획하거나 큰소리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아부화 飛蛾赴火 나방이 날아서 불로 나아간다. 자진하여 위험 속으로 뛰어들어 멸망을 초래하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비육부생 髀肉復生 허벅지 살에 대한 탄식. 별로 하는 일 없이 허송세월하면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육지탄 髀肉之嘆 허벅지 살에 대한 탄식. 별로 하는 일 없이 허송세월하면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잠동치 飛潛同置 나는 것과 잠기는 것을 함께 두다. 날고 잠기는 표현을 같은 작품에 둔다는 말로, 한시를 지을 때 쓰는 수사법의 하나인 대구법(對句法)을 가리킨다.
비장수기 飛將數奇 비장군은 운수가 사납다. 재능이 있지만 불운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장(飛將)은 한(漢)나라 때의 장군 이광(李廣)이며, 수기(數奇)는 운수가 사납다는 말이다. 옛날 중국에서는 우수(偶數, 짝수)를 길하다 여기고 기수(奇數, 홀수)를 불길하다 여겼다.
비조 鼻祖 시조(始祖)나, 어떤 일을 처음 창시한 사람을 말한다.
비조경사 飛鳥驚蛇 경사입초(驚蛇入草) 나는 새와 놀란 뱀. 살아 움직이는 것같이 힘차고 생동감 있는 글씨체를 이르는 말이다.
비황등달 飛黃騰達 비황이 위로 올라가다. 지위가 급상승하거나 갑자기 부귀와 권력을 얻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빈계지신 牝鷄之晨 암탉이 울어 새벽을 알리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빈모려황 牝牡驪黃 암수와 검은색, 누런색. 암수와 색깔도 구별 못 한다는 뜻으로, 사물을 정확하게 인식하려면 실질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빈자일등 貧者一燈 가난한 사람의 등 하나. 가난한 사람이 바치는 등 하나라는 뜻으로, 물질의 많고 적음보다 정성이 중요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빈지여귀 賓至如歸 손님이 (집에)돌아온 것처럼 여기다. 손님이 마치 자기 집에 돌아온 듯이 편안하도록 손님 접대를 잘하는 것을 말한다.
빙동삼척 비일일지한 氷凍三尺非一日之寒 삼 척 두께의 얼음은 하루의 추위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어떤 일도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빙탄불상용 氷炭不相容 얼음과 숯(불)은 서로 용납할 수 없다. 서로 어긋나 맞지 않는 사이나 서로 화합할 수 없는 사이를 비유하는 말이다.
사공견관 司空見慣 사공은 (자주)보아 익숙해졌다. 흔히 보는 사물이라 신기하거나 진귀해 보이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기종인 舍己從人 자기를 버리고 남을 따르다. 자신의 이전 행위를 버리고 다른 사람의 착한 행실을 따르는 것을 말한다.
사단칠정 四端七情 사단(四端)은 인간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씨, 즉 선천적 · 도덕적 능력을 말하며, 칠정(七情)은 인간의 본성이 사물을 접하면서 표현되는 인간의 자연적인 감정을 말한다.
사마소지심 司馬昭之心 사마소의 마음. 야심이나 음흉한 심보가 드러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면초가 四面楚歌 사방에 초(楚)나라 노랫소리. 궁지에 빠진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목지신 徙木之信 나무를 옮기는 믿음. 나무를 옮긴 사람에게 상을 주어 믿음을 갖게 하다. 남을 속이지 않거나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문난적 斯文亂賊 유교를 어지럽히는 도적. 교리에 어긋나는 언동으로 유교를 어지럽히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사반공배 事半功倍 일은 절반, 공로는 배. 들인 노력은 적은 데 비해 얻은 성과는 크다는 뜻으로, 힘은 덜 들이고 일의 성과는 매우 큰 것을 말한다.
사분오열 四分五裂 넷으로 나뉘고 다섯으로 찢어지다. 의견이나 지역이 여러 갈래로 갈기갈기 갈라지거나 세력이 여러 갈래로 찢어져 약화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사불급설 駟不及舌 사마난추(駟馬難追)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도 사람의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 한번 내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말을 할 때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불여죽 죽불여육 絲不如竹竹不如肉 현악기는 관악기만 못하고, 관악기는 사람의 육성만 못하다. 악기보다는 사람의 목소리가 더 낫다는 뜻이다.
사숙 私淑 마음으로 선을 배우다. 존경하는 사람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는 없으나 그 사람의 도나 학문을 본으로 삼고 배우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사(私)는 절(竊), 즉 ‘남몰래 마음속으로’라는 뜻이고, 숙(淑)은 선(善)을 말한다.
사위지기자사 士爲知己者死 사내대장부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남자는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충성을 다하며 때로는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다는 뜻이다.
사이비 似而非 겉으로는 그럴듯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원어는 ‘옳은 것 같은데 틀리다.’라는 뜻의 ‘似是而非’다.
사인사질 斯人斯疾 이 사람이 이런 병에 걸렸다. 몹시 아끼는 사람이 질병으로 죽은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사인선사마 射人先射馬 사람을 쏠 때는 먼저 말을 쏜다. 상대편을 쓰러뜨릴 때는 상대편이 의지하고 있거나 그의 힘이 되는 것을 먼저 무너뜨리라는 말이다.
사자신중충 獅子身中蟲 사자 몸속의 벌레. 사자를 죽음으로 모는 것은 사자 몸속에 있는 벌레라는 뜻으로, 불자이면서 불법을 해치는 자를 비유하는 말이다.
사자후 獅子吼 사자의 울부짖음. 큰 목소리로 열변을 토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제갈주생중달 死諸葛走生仲達 죽은 제갈공명(諸葛孔明)이 산 중달(仲達)을 도망치게 하다. 죽은 뒤에도 적이 두려워할 정도로 뛰어난 장수를 말한다. 겁쟁이를 비유하는 말로 쓰일 때도 있다.
사제사초 事齊事楚 제나라를 섬겨야 하는가, 초나라를 섬겨야 하는가? 중간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족 蛇足 뱀을 그리고 발을 그려 넣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쓸데없이 하다가 일을 그르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체불근 오곡불분 四體不勤五穀不分 사지를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고, 오곡을 구분할 줄도 모른다. 글만 읽어 세상 물정에 어둡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용 지식이 없는 선비들을 조롱하는 데 사용되는 말이다.
사택망처 徙宅忘妻 집을 옮기며 아내를 잊어버리다. 매우 중요한 일을 놓쳐 버리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사해형제 四海兄弟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형제이다. 천하 사람들이 마음과 뜻을 같이한다면 누구나 형제처럼 지낼 수 있다는 말이다.
사회부연 死灰復燃 사그라진 재에 다시 불이 붙다. 잃었던 세력을 다시 찾거나 어려움에 처했던 사람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산음승흥 山陰乘興 산음에 흥이 일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산전수전 山戰水戰 산에서 싸우고, 물에서 싸우다. 온갖 고생과 시련을 겪어 경험이 많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살신성인 殺身成仁 몸을 죽여 인(仁)을 이루다. 옳은 일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을 말한다.
살인부잡안 殺人不眨眼 사람을 죽이면서 눈도 깜빡거리지 않는다. 극악무도한 성격이나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살처구장 殺妻求將 부인을 죽여 장군이 되기를 구하다. 명성이나 이익을 얻기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고초려 三顧草廬 삼고모려(三顧茅廬) 초가집을 세 번 돌아보다. 유능한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년불비우불명 三年不飛又不鳴 3년 동안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다. 뒷날 웅비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령오신 三令五申 세 번 명령하고 다섯 번 되풀이하다. 여러 번 되풀이하여 말하거나 설명한다는 말이다.
삼마태수 三馬太守 세 마리의 말만 타고 오는 태수. 재물을 탐하지 않는 청백리를 이르는 말이다.
삼매경 三昧境 삼매의 경지. 범어(梵語) samādhi를 음역한 것으로, 산란한 마음을 모아 움직이지 않게 하여 망념에서 벗어나는 것, 즉 한 가지 일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일심불란(一心不亂)의 경지를 말한다.
삼복백규 三復白圭 백규(白圭)를 여러 번 반복하다. 말을 할 때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하라는 말이다.
삼불후 三不朽 세 가지 (영원히) 썩지 않을 일.
삼사이행 三思而行 여러 번 생각하고 행동하다. 행동에 옮기기 전에 심사숙고하는 것을 말한다.
삼생유행 三生有幸 삼생(三生)에 (인연이 되는)행운이 있다. 서로 남다른 인연이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성오신 三省吾身 날마다 여러 번 내 자신을 살핀다. 하루에 여러 번씩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것을 말한다.
삼시도하 三豕渡河 비슷한 글자를 잘못 쓰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삼십육계 三十六計 서른여섯 번째 계책. 더 이상 해볼 방법이 없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즉시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십육계(三十六計), 주위상(走爲上)’, 즉 ‘서른여섯 번째 계책, 달아나는 것이 상책이다.’의 준말이다.
삼여독서 三餘讀書 책을 읽기에 좋은 세 가지 여가. 여유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독서하는 것을 말한다.
삼인시호 三人市虎 삼인성호(三人成虎) 여러 사람이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있다고 말하다. 여러 사람이 유언비어를 말하다. 아무리 근거 없는 말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참말로 믿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인행필유아사 三人行必有我師 여러 사람이 길을 가면 내 스승이 있다. 누구나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종지도 三從之道 세 가지 따라야 할 도리. 옛날에 여자는 어려서는 아버지를 따르고, 시집을 가면 남편을 따르며, 남편이 죽으면 자식을 따르라는 뜻으로 하던 말이다.
삼지무려 三紙無驢 박사매려(博士買驢) 종이 여러 장을 쓰고도 나귀 려(驢) 자가 없다. 재주가 없으면서 허세를 부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척동자 三尺童子 키가 석 자밖에 되지 않는 어린아이. 철이 없는 어리석은 어린아이를 이르는 말이다.
삼천갑자 동방삭 三千甲子東方朔 삼천갑자를 산 동방삭(東方朔). 장수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천지교 三遷之敎 맹모삼천(孟母三遷),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세 번 이사한 가르침. 맹자(孟子)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뜻으로, 어머니가 자식을 훌륭하게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비유하거나 인간의 성장에서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삼촌지설 三寸之舌 삼촌불란지설(三寸不爛之舌) 세 치의 혀. 뛰어난 말재주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삼호망진 三戶亡秦 몇 가구만 있어도 진(秦)나라를 멸망시킨다. 작은 힘일지라도 큰 결심을 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황오제 三皇五帝 세 명의 임금과 다섯 명의 제왕. 중국 전설 속의 상고시대의 제왕으로, 이상적인 제왕의 상을 말한다.
상가지구 喪家之狗 상갓집 개. 초라한 모습으로 떠돌아다니며 천대받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감불원 商鑑不遠 다른 사람의 실패를 자신의 거울로 삼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상경백유 相驚伯有 백유(伯有)라는 말에 서로 놀란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놀라서 무서워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궁지조 傷弓之鳥 활에 다친 새. 어떤 일로 크게 놀라 그 뒤로는 작은 일에도 두려워하고 경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기석의 賞奇析疑 기발한 문장은 감상하고 의문 나는 부분은 분석하다.
상당연 想當然 틀림없이 그러할 것이라고(당연하다고) 생각되다. 실제 근거가 없이 짐작으로 판단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덕부덕 上德不德 최상의 덕은 덕이 아니다. 최상의 덕을 갖춘 사람은 그 덕을 자랑하지 않아도 저절로 드러난다는 것을 말한다.
상분 嘗糞 똥을 맛보다. 효성이 지극한 것을 비유하거나, 아주 극단적으로 아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사병 相思病 서로 생각하는 병. 마음에 둔 사람을 몹시 그리워한 나머지 생기는 마음의 병을 말한다.
상산사세 常山蛇勢 상산(常山)의 뱀 같은 기세. 적의 공격에 조직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비유하거나, 앞과 뒤가 호응이 잘된 완벽한 문장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선약수 上善若水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몸을 낮추어 겸손하며 남에게 이로움을 주는 삶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옥추제 上屋抽梯 상옥추제계(上屋抽梯計) 지붕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치우다. 적에게 고의로 약점을 노출시켜 우리 세력권 안으로 유인하여 앞뒤를 차단하는 계책이다. 혹은, 아군 병사들을 더 이상 후퇴할 수 없는 사지(死地)에 몰아넣어 목숨을 걸고 싸우게 만드는 계책이다.
상전벽해 桑田碧海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하다.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바뀐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중지기 桑中之期 뽕나무 밭에서 만나자는 약속. 남녀 간의 밀회를 비유하는 말이다.
상하기수 上下其手 손을 위와 아래로 하다. 손을 위와 아래로 들어 신호를 해 준다는 것으로, 권세에 아부하려거나 사사로운 정에 얽매여 잘못인 줄 알면서도 잘잘못을 뒤바뀌게 만드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새옹지마 塞翁之馬 변방 늙은이의 말. 화가 복이 되고, 복이 화가 되는 등, 길흉화복의 변화가 잦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생기사귀 生寄死歸 삶은 머무르는 것이요, 죽음은 돌아가는 것이다. 사람이 이 세상에 사는 것은 잠깐 동안 머물러 있음에 지나지 않는 것이고, 죽는 것은 본향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생살여탈 生殺與奪 살리고 죽이고 주고 빼앗다. 남의 목숨이나 재물을 마음대로 쥐고 흔드는 것을 말한다.
생이지지 生而知之 태어나면서부터 저절로 알다. 之는 대명사로, ‘그 어떤 것’을 가리킨다.
생탄활박 生呑活剝 활박생탄(活剝生呑) 산 채로 삼키고 살아 있는 채로 껍질을 벗기다. 다른 사람의 시문(詩文)을 표절하는 것을 말한다. 또는 남의 경험이나 지식을 아무런 비판 없이 수용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서리지탄 黍離之嘆 무성한 기장에 대한 탄식. 나라가 망하고 난 뒤 옛 궁전 터에 무성하게 자란 기장을 보고 하는 탄식. 즉, 세상의 영고성쇠(榮枯盛衰)와 부귀영화가 무상한 것을 탄식하는 것을 말한다.
서시빈목 西施顰目 아름다운 서시가 얼굴을 찡그리고 다니는 것을 추녀인 동시가 따라 한다는 뜻으로, 자기 특성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남의 흉내를 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서제막급 噬臍莫及 배꼽을 물려고 해도 입이 미치지 않는다. 한번 기회를 잃으면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서족이기성명 書足以記姓名 글은 이름만 적을 수 있을 정도면 족하다. 불필요하게 공부를 많이 할 필요가 없고, 어느 정도 기본적인 공부를 마치면 실생활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여 하는 말이다. 혹은, 학식이나 이론만 앞세우는 태도를 비꼬는 말로 쓰이거나, 지식이나 이론보다는 행동과 실천이 우선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석권 席卷 자리를 말다. 멍석을 말듯이 영토를 취하거나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펼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며, 오늘날에는 어떤 분야를 자기 손아귀에 넣는 것을 말한다.
석파천경 石破天驚 돌이 깨지자 하늘이 놀란다. 뜻밖의 일로써 다른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선경후사 先景後事 먼저 경치를 묘사하고 나중에 일을 묘사한다. 한시(漢詩)의 전형적인 창작 기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선발제인 先發制人 먼저 착수하면 다른 사람을 제압할 수 있다. 선수를 써서 기선을 제압한다는 말이다.
선사좌우 善事左右 (왕의)좌우에 있는 자를 잘 섬기다. 스스로 실력을 키우거나 능력을 발휘할 생각은 하지 않고 권력이나 힘 있는 자의 측근에게 아부를 하거나 뇌물을 써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선우후락 先憂後樂 (다른 사람이 근심하기에 앞서) 먼저 근심하고, (다 즐거워한) 후에 즐긴다. 지도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말한다.
선의순지 先意順旨 남의 의중을 먼저 알아차리고 그 뜻을 따른다. 다른 사람의 의중을 미리 헤아려 아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선입주 先入主 처음부터 머릿속에 들어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견해. 사전에 보거나 들은 것이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의 기준이 되기 쉽다는 말이다.
선입지어 先入之語 처음부터 머릿속에 들어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견해. 사전에 보거나 들은 것이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의 기준이 되기 쉽다는 말이다.
선자위모 善自爲謀 스스로 꾀하는 데 뛰어나다. 자기 속셈을 잘 차리는 것을 말한다.
선종외시 先從隗始 선시어외(先始於隗) 먼저 곽외(郭隗)부터 시작하라.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시작하라는 말이다.
선착편 先着鞭 조편선착(祖鞭先着), 선아착편(先我着鞭), 맹착선편(猛着先鞭), 쟁착조편(爭着祖鞭) 먼저 채찍질을 하다. 다른 사람보다 먼저 말에 채찍질을 하여 남보다 먼저 도착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보다 먼저 일을 착수하거나 먼저 공을 세우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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