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섭 – 심으로 시작하는 고사성어


고사성어 한자 유의어
섭공호룡 葉公好龍 섭공이 용을 좋아한다. 겉으로는 좋아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좋아하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성공자퇴 成功者退 공을 이룬 사람은 물러나야 한다. 공을 이룬 사람들은 자리에 얽매이지 말고 시기를 택해 물러나야 평온한 여생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성동격서 聲東擊西 동쪽에서 소리를 내고 서쪽을 공격한다. 즉, 서쪽을 공격하기 위해 동쪽에서 모사를 꾸며 판단을 흐리게 하여 적을 혼란에 빠뜨린 후 불의에 기습을 하는 계책이다. 이 전략은 아주 민첩하게 운용해야 한다. 동쪽을 치러 가는 척하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서쪽으로 진격하여 치고, 재빨리 공격하고 순식간에 떠나야 한다.
성동격서 聲東擊西 동쪽에서 소리를 내고 서쪽을 치다. 상대방을 교묘하게 속여 공략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중국의 고대 병법인 《삼십육계비본병법(三十六計秘本兵法)》의 6번째 계책이기도 하다.
성명낭자 聲名狼藉 명성이 이리들의 깔개와 같다. 많은 죄악을 저질러 평판이 매우 나쁘거나, 명성이 무너져 내린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성야소하 패야소하 成也蕭何敗也蕭何 성공하는 것도 소하(蕭何)에게 달려 있고, 실패하는 것도 소하에게 달려 있다. 일의 성패가 한 사람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성중형외 誠中形外 안에 있는 진실함은 겉으로 드러난다. 마음속에 품은 순수한 마음은 저절로 밖으로 드러난다는 말이다.
성하지맹 城下之盟 성 아래의 맹약. 힘에 굴복하여 굴욕적인 조약을 맺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성호사서 城狐社鼠 성안에 사는 여우와 사당에 사는 쥐. 왕의 곁에 있는 간신의 무리나 권력에 기대어 사는 무리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세사부운하족문 世事浮雲何足問 세상일이란 뜬구름과 같은 것이니 어찌 묻기에 족하겠는가?(물을 가치가 있겠는가?) 인정의 무상함과 삶의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세세불철 世世不輟 대대로 (제사가)끊이지 않는다. 후손들이 조상을 잘 받들어 모시는 것을 말한다.
세월부대인 歲月不待人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이다.
세이공청 洗耳恭聽 영천세이(潁川洗耳) 귀를 씻고 공손하게 듣다.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말한다.
세태염량 世態炎凉 더웠다가 서늘하여지는 세태. 권세가 있으면 아첨하고, 몰락하면 냉대하는 세상의 인심을 이르는 말이다.
소강 小康 조금 편안함. 어떤 일이 특별한 진척이 없이 겨우 안정된 상태나 별 변동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소거백마 素車白馬 백마소거(白馬素車) 흰 수레와 흰말. 고대 중국에서 흉사나 상사를 당하였을 때 사용하던 거마.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소견다괴 少見多怪 본 것이 적으면 신기한 일이 많다. 견문이 좁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소국과민 小國寡民 작은 나라 적은 백성. 노자(老子)가 이야기한 가장 이상적인 나라 형태를 말한다.
소규조수 蕭規曹隨 소하(蕭何)가 법을 만들고 조참(曹參)은 그대로 따랐다. 예전부터 쓰던 제도를 그대로 따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소년이로학난성 少年易老學難成 젊은이는 금방 늙는데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세월은 빠르고 일을 이루기는 어렵다는 것을 말한다.
소리장도 笑裏藏刀 웃음 속에 칼날을 품다. 적으로 하여금 우리를 믿도록 안심시킨 후, 적의 긴장이 풀어졌을 때 신속히 일을 도모한다. 이 전략은 음험하고 악랄하며 신의를 완전히 저버리는 비인간적인 전략이다.
소리장도 笑裏藏刀 웃음 속에 칼을 숨기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음험한 생각을 품고 남을 해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고대 중국의 병법인 《삼십육계비본병법(三十六計秘本兵法)》의 10번째 계책이기도 하다.
소상팔경 瀟湘八景 소수(瀟水)와 상강(湘江)의 8가지 경치. 호남성(湖南省) 동정호(洞庭湖) 남쪽의 소수와 상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대표적인 8가지 아름다운 경치를 말한다. 소수와 상강은 모두 동정호로 흘러 들어간다.
소시료료 小時了了 어릴 때부터 똑똑하다. 본래는 어릴 때부터 총명하다는 말이었으나, 후에 어릴 때 총명하다고 해서 자라서 꼭 잘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소심익익 小心翼翼 마음을 세심하게 쓰고 조심하다. 매사에 조심하고 삼간다는 말이다.
소아변일 小兒辯日 양소아변일(兩小兒辯日) 어린아이가 해를 가지고 말싸움하다. 서로 자기 입장이나 의견을 내세우지만 뾰족한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소인한거위불선 小人閒居爲不善 소인은 한가롭게 머물 때는 옳지 못한 일을 한다.
소향무적 所向無敵 나아가는 곳마다 적이 없다. 가는 곳마다 당할 자가 없는 것을 말한다.
소훼란파 巢毁卵破 보금자리가 부서지면 알도 깨진다. 조직이나 집단이 무너지면 그 구성원들도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속수지례 束脩之禮 육포 묶음의 예절. 제자가 되려고 스승을 처음 뵐 때에 드리는 예물을 말한다. 고대에는 스승에게 가르침을 청할 때 열 조각의 육포를 묶어 드렸다.
속지고각 束之高閣 물건을 시렁에 꽁꽁 묶어 두다. 어떤 물건을 방치해 둔 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之는 대명사로, ‘그 사람들’을 가리킨다.
손방투지 孫龐鬪智 손빈(孫臏)과 방연(龐涓)이 지혜를 다투다. 대등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지모를 다하여 경쟁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송도계원 松都契員 송도계(松都契)의 일원. 하찮은 지위나 세력을 믿고 남을 멸시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송양지인 宋襄之仁 송(宋)나라 양공(襄公)의 인(仁). 쓸데없는 인정을 베풀거나 불필요한 동정이나 배려를 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가재주 역가복주 水可載舟亦可覆舟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본래는 민의가 정권을 세워 주기도 하고 몰락시키기도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주로 어떤 일에 이로운 것이 때로는 해로운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수구지정 首丘之情 호사수구(狐死首丘) 머리를 구릉을 향해 두는 마음. 여우는 죽을 때 여우 굴이 있던 구릉을 향해 머리를 둔다. 자신의 근본을 잊지 않거나 혹은 죽어서라도 고향 땅에 묻히고 싶어하는 마음을 비유한 말이다.
수구초심 首丘初心 머리를 구릉을 향해 두는 마음. 여우는 죽을 때 여우 굴이 있던 구릉을 향해 머리를 둔다. 자신의 근본을 잊지 않거나 혹은 죽어서라도 고향 땅에 묻히고 싶어하는 마음을 비유한 말이다.
수도동귀 殊途同歸 길은 다르지만 이르는 곳이 같다. 길은 다르지만 이르는 목적지는 같거나, 방법은 달라도 결과는 같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도호손산 樹倒猢猻散 나무가 넘어지면 (그 나무에서 살던)원숭이들이 흩어진다. 우두머리가 망하면 그 수하들도 덩달아 낭패를 보게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두상기 垂頭喪氣 머리를 수그리고 기운을 잃다. 의기소침한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락석출 水落石出 물이 빠져 바닥의 돌이 드러나다. 원래는 물가의 겨울 경치를 일컫는 말이었는데, 후에는 어떤 사건의 진상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수불석권 手不釋卷 손에서 책을 놓지 않다. 항상 손에 책을 들고 부지런히 공부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수상개화 樹上開花 나무에 꽃을 피우다. 원래 꽃이 없는 나무에 인위적으로 꽃을 만들어 붙이는 것으로, 허위로 진영을 부풀려 배치함으로써 실제보다 세력이 강대하게 보이게 만드는 계책이다.
수서양단 首鼠兩端 쥐가 머리를 내밀고 양쪽 끝에서 망설이다. 구멍 속에서 머리를 내민 쥐가 나갈까 말까 망설인다는 뜻으로, 주저하면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거나, 어느 한쪽으로 붙지 않고 양다리를 걸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석침류 潄石枕流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을 베개 삼는다. 실수를 인정하려 들지 않거나, 남에게 지지 않으려고 억지를 부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식변폭 修飾邊幅 가장자리를 꾸미다. 허영에 빠져 겉치레에만 신경을 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심화열 水深火熱 구민수화(救民水火), 증분구익(拯焚救溺) 물은 깊고 불은 뜨겁다. 도탄에 빠진 백성들의 어려운 처지를 비유하는 말이다.
수어지교 水魚之交 물과 고기의 사귐. 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잠시도 살 수 없는 것과 같이 아주 밀접한 관계를 비유하는 말이다.
수여쾌오 羞與噲伍 번쾌(樊噲)와 한 무리가 된 것을 수치스럽게 여기다. 용렬한 사람과 어울리거나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긴다는 말이다.
수욕다 壽辱多 오래 살면 욕된 일이 많다.
수욕정이풍부지 樹欲靜而風不止 풍수지탄(風樹之嘆), 풍목지비(風木之悲) 나무는 조용하고 싶지만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 효도를 다하지 못한 자식의 슬픔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자부족여모 竪子不足與謀 더벅머리 아이와 더불어 일을 꾀할 수가 없다.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과는 큰일을 도모할 수가 없다는 말이다.
수주대토 守株待兎 그루터기를 지키며 토끼를 기다리다.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어 구습과 전례만 고집하거나, 노력하지 않고 요행만을 기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주탄작 隨珠彈雀 수후(隨侯)의 명주(明珠)로 참새를 쏘다. 작은 것을 탐내다 큰 것을 잃거나,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지오지자웅 誰知烏之雌雄 누가 까마귀의 암수를 구별하겠는가. 까마귀의 암수를 구별하기 어려운 것처럼 시비나 선악 등을 분명하게 가리기 어려움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청무대어 水淸無大魚 수지청즉무어(水至淸則無魚) 물이 맑으면 큰 물고기가 없다. 성격이 너무 결벽하고 강직하거나 몸가짐이 너무 바르면 사람이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총약경 受寵若驚 총애를 받으면 놀란 것같이 하다. 누군가로부터 총애를 받거나 인정을 받게 되면 놀라워하면서 마음 한구석에서는 불안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수화불상용 水火不相容 물과 불은 서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두 사물이 서로 융합할 수 없거나, 사람들 사이에 의견이 다르거나 화목하지 못해 서로 화합할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숙능생교 熟能生巧 능숙함이 기교를 낳을 수 있다. 능숙해지면 기교가 생긴다. 오랜 기간의 수련을 거쳐야 뛰어난 기교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숙흥야매 夙興夜寐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잠자다.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순망치한 脣亡齒寒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순수견양 順手牽羊 손에 잡히는 대로 양을 슬쩍 끌고 가는 계책. 조그마한 틈이라도 생기면 놓치지 말고 이용해야 하고, 보잘것없는 이익이라도 생기면 있는 힘을 다해 손에 넣어야 한다. 적의 조그마한 실수를 최대로 이용해야 한다.
순치보거 脣齒輔車 입술과 이, 그리고 광대뼈와 잇몸의 관계. 서로 의지하는 밀접한 관계를 비유하는 말이다.
술이부작 述而不作 기술하기만 할 뿐 지어내지 않는다. 옛 성인(聖人)의 말을 전하고 자기의 설을 지어내지 않는 것을 말한다.
습인아혜 拾人牙慧 남의 아혜(牙慧)를 줍다. 아혜는 아후혜(牙後慧)라고도 하며, 다른 사람이 하고 흘린 말을 뜻한다. 남의 말이나 글 또는 주장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승거목단 수적석천 繩鋸木斷水滴石穿 노끈으로 나무를 자르고, 물방울이 돌을 뚫다. 작은 노력이라도 끊임없이 계속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승영구구 蠅營狗苟 구구승영(狗苟蠅營) 파리처럼 (앵앵거리며)날아다니고 개처럼 구차하다. 수단을 가리지 않고 명리를 추구하는 파렴치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승패병가지상사 勝敗兵家之常事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 것은 병가에서 항상 있는 일이다. 싸움에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 것처럼 일에도 성공과 실패가 있으므로, 승패에 크게 개의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승풍파랑 乘風破浪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가다. 원대한 포부를 비유하는 말이다.
시가인 숙불가인 是可忍孰不可忍 이것을 참는다면 무슨 일인들 못 참겠는가. 절대로 용인할 수 없거나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을 비유하는 말이다.
시랑당도 豺狼當道 승냥이와 이리가 길을 막다. 사악한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횡포를 부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시언지 가영언 詩言志歌永言 시란 마음속에 있는 뜻을 말하는 것이고, 노래는 말을 길게 읊조리는(長吟) 것이다.
시우지화 時雨之化 때맞추어 내리는 비의 교화. 초목이 때맞추어 내리는 비에 힘입어 자라는 것처럼 백성들에게 고루 미치는 은혜로운 교화를 비유하는 말이다.
시위소찬 尸位素餐 시동(尸童)의 자리에서 공짜 밥을 먹다. 벼슬아치가 하는 일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국록을 받아먹는 것, 자기 능력이나 분수에 맞지 않는 높은 자리에 앉아 하는 일 없이 놀고먹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시유사리 詩有四離 시에는 벗어나야 할 네 가지가 있다. 시를 지을 때 피해야 할 네 가지 사항을 말한다.
시유사불 詩有四不 시에는 하여서는 안 될 네 가지가 있다. 시를 지을 때 범하여서는 안 될 네 가지 금지 사항을 말한다.
시유사심 詩有四深 시에는 네 가지 깊이가 있다. 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요구되는 네 가지 깊이 있는 수련을 말한다.
시자조슬 視子蚤蝨 그대가 벼룩이나 이로 보이오. 큰 인물을 본 후 작은 인물을 보면 벼룩이나 이처럼 작아 보인다는 말로, 자신의 지위가 위태로워질까 봐, 혹은 자신의 영달에 눈이 멀어 훌륭한 인물을 발탁하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시자지지소지야 詩者志之所之也 시란 뜻이 가는 곳이다. 시란 정서를 표현한 것이라는 말이다.
시작용자 始作俑者 처음으로 나무 인형을 만든 사람. 좋지 않은 전례를 만든 사람이나 그러한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시종불투 始終不渝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다. 절개가 변치 않는 것을 말한다.
식마육 불음주 상인 食馬肉不飮酒傷人 말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지 않으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 덕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너그럽게 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식소사번 食少事煩 먹는 것은 적고 일은 번거롭다. 즉, 몸을 돌보지 않고 바쁘게 일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식언이비 食言而肥 말(言)을 먹어 살이 찌다. 신의를 지키지 않고 말을 번복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일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식우지기 食牛之氣 소를 잡아먹을 만한 기상. 기백이 넘쳐흐르는 모습, 혹은 어려서부터 크게 될 재목임을 비유하는 말이다.
식자우환 識字憂患 글자를 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이 된다. 너무 많이 알기 때문에 쓸데없는 걱정도 그만큼 많다는 말이다.
식지동 食指動 식지가 움직이다. 음식이나 사물에 대한 욕심을 갖거나 야심을 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신구개하 信口開河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말하다. 생각 없이 마음대로 지껄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신구자황 信口雌黃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하다.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말하거나, 남의 글 등에 대하여 함부로 비평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신목여전 천청여뢰 神目如電天聽如雷 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고, 하늘이 듣는 것은 우레와 같다. 아무도 보거나 듣지 않는다고 해도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신서단단 信誓旦旦 진실한 맹세. ‘단단(旦旦)’은 ‘진실하다, 간절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신언서판 身言書判 풍채와 언변과 문장력과 판단력. 선비가 지녀야 할 네 가지 미덕을 말한다. 이는 원래 당(唐)나라 때 관리를 선발하던 기준이었다.
신종추원 愼終追遠 부모의 장례를 엄숙히 하고 조상의 제사를 정성스레 올리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身體髮膚受之父母 신체와 머리카락과 피부는 모두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라는 말이다. 之는 대명사로, 신체발부를 가리킨다.
신출귀몰 神出鬼沒 귀신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다. 행동이 신속하고 변화가 심하여 예측할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신풍절비옹 新豊折臂翁 신풍(新豊) 땅에 사는 팔이 부러진 늙은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의 험난한 삶을 비유하는 말이다.
신후지간 身後之諫 죽은 뒤의 간언. 죽은 뒤에도 군주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하여 간언한다는 것으로, 죽은 뒤에도 왕과 백성을 염려하는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실부의린 失斧疑鄰 도끼를 잃어버리자 이웃을 의심한다. 의심하는 마음이 들면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던 일에 대해서까지도 의심이 든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실사구시 實事求是 실제에 근거하여 사실을 구하다. 사실에 토대를 두고 진리를 탐구하는 태도, 또는 정확한 고증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적 · 객관적인 태도를 말한다.
실언 失言 말을 잃다. 말을 실수하는 것을 말한다.
심광체반 心廣體胖 마음이 넓어지고(마음이 편하니) 몸도 불어난다는 말이다.
심복지환 心腹之患 복심지질(腹心之疾) 가슴이나 배에 생긴 병. 쉽게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 또는 해결하기 어려운 근심이나 병폐를 비유하는 말이다.
심부재언 시이불견 心不在焉視而不見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어떤 일을 해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심원의마 心猿意馬 마음은 원숭이같이 날뛰고 생각은 말같이 사방을 뛰어다닌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생각을 집중할 수 없다는 말이다.
심장약허 深藏若虛 지혜로운 사람은 학식을 자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심허 心許 계찰계검(季札繫劍), 계찰괘검(季札掛劍) 마음속으로 허락하다. 말로 약속하지는 않았더라도 마음속으로 허락한 일은 꼭 지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심효진상 甚囂塵上 몹시 시끄럽고 먼지가 일어나다. 전투 준비에 분주한 병영의 모습을 형용한 말로, 의논이나 여론이 분분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