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유 – 일로 시작하는 고사성어


고사성어 한자 유의어
유교무류 有敎無類 가르침이 있을 뿐 차별은 없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르친다는 말이다.
유능제강 柔能制剛 부드러움이 강함을 누른다. 아무리 강한 힘이라도 부드러움으로 대응하는 것에 당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유무상생 有無相生 있고 없음은 서로 상대적이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세상 만물의 이치는 서로 상대적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문사자 필유무비 有文事者必有武備 문사(文事, 비군사(非軍事) 방면의 업무)에 있는 사람도 무장을 갖추어야 한다. 비군사 방면의 업무를 담당한 사람들도 유사시에 대비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유방백세 流芳百世 향기로운 이름을 백세까지 흘려보내다. 훌륭한 명성이 후세에 영원히 전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붕자원방래 有朋自遠方來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다.(‘自’는 ‘로부터’라는 뜻)
유비무환 有備無患 준비가 있으면 근심할 것이 없다. 무슨 일이든지 미리 대비를 해 두면 걱정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유속불식 무익어기 有粟不食無益於饑 곡식이 있어도 먹지 않으면 굶주림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아무리 훌륭한 인재도 발탁하여 쓰지 않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수불부 호추부두 流水不腐戶樞不蠹 호추부두 유수불부(戶樞不蠹流水不腐)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문지도리는 좀먹지 않는다. 노력하는 사람은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신 維新 새롭게 하다.
유약무 실약허 有若無實若虛 있어도 없는 것 같고, 꽉 차 있어도 텅 빈 것 같다. 공자(孔子)의 제자 안회(顔回)를 표현한 것으로, 겸손한 성품을 일컫는 말이다.
유유상종 類類相從 사물은 종류대로 모인다. 같거나 비슷한 부류끼리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유일불원 遺佚不怨 세상이 (나를) 버려도 원망하지 않는다. 어떤 일에 대범하게 처신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자가교 孺子可敎 어린아이가 가르칠 만하다. 젊은이가 재능이 있고 배울 만한 자세를 갖추고 있어 가르칠 만하다는 뜻이다.
유자유행어잔월 遊子猶行於殘月 나그네는 새벽달이 있을 때 길을 떠난다. 낯선 길을 갈 때 어두운 밤길보다는 새벽길을 가는 것이 낫다는 말이다.
유종유전 謬種流傳 잘못된 씨가 널리 전해지다. 잘못된 관행이 널리 퍼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좌지기 宥坐之器 옛날의 임금들이 너무 지나치거나 모자라는 것을 스스로 경계하기 위해 좌석의 오른쪽에 비치해 두고 항상 보던 기기(敧器, 기우는 그릇). 마음을 바르게 하기 위해 스스로 정한 기준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주망국 有酒亡國 술 때문에 나라가 망하다. 지나친 음주를 경계하라는 말이다.
유지경성 有志竟成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말이다.
유치인무치법 有治人無治法 다스리는 사람은 있지만 다스리는 법은 없다. 세상을 잘 다스리는 것은 사람에 달려 있는 것이지 법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육사자책 六事自責 여섯 가지 일을 들어 스스로 책망하다.
육적회귤 陸績懷橘 육적(陸績)이 귤을 품다. 지극한 효성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윤형피면 尹邢避面 윤씨(尹氏)와 형씨(邢氏)가 얼굴을 피하다. 서로 질투하거나 반목하여 만나기를 꺼려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융융설설 融融泄泄 여러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융융(融融)과 설설(泄泄)은 모두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형용한 말이다.
융준용안 隆準龍顔 우뚝 솟은 콧대에 용의 얼굴. 콧대가 우뚝 솟고 얼굴의 생김새가 용과 같다는 뜻으로, 임금의 상(相)을 비유하는 말이다.
은감불원 殷鑑不遠 은(殷)나라 (멸망을 보는)거울은 먼 곳에 있지 않다. 다른 사람의 실패를 자신의 거울로 삼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은거방언 隱居放言 세상을 등지고 숨어 살면서 할 말은 기탄없이 하다.
을야지람 乙夜之覽 을야(乙夜)에 책을 읽다. 임금이 밤에 독서하는 것을 말한다.
음덕양보 陰德陽報 음덕을 베풀면 밝은 보답이 있다. 남모르게 덕을 베풀면 밖으로 드러나는 보답을 받는다는 뜻이다.
음식남녀 飮食男女 음식과 남자와 여자. 음식은 식욕을 말하고 남녀는 성욕을 말하는 것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을 말한다.
읍참마속 泣斬馬謖 울면서 마속(馬謖)을 베다. 공정한 법 집행을 하거나, 대의를 위해 사사로운 정을 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응대여류 應對如流 응대함이 물 흐르듯 하다. 물 흐르듯 응대한다는 뜻으로 언변이 뛰어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응성충 應聲蟲 소리를 따라 하는 벌레. 주관이 없이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응접불가 應接不暇 응대하여 맞이할 겨를이 없다. 원래는 아름다운 경치가 연이어 나와 찬찬히 감상할 여유가 없는 것을 뜻했는데, 후에 뜻이 전이되어 지금은 몹시 바쁜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의공희학 懿公喜鶴 의공(懿公)이 학을 좋아하다. 불필요한 것을 지나치게 애호하는 것은 재앙의 근원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의기양양 意氣揚揚 의기가 드날리다. 뜻한 바를 이루어 만족한 마음이 얼굴에 나타난 모양을 말한다.
의문의려 倚門倚閭 집 문에 기대고 이문(里門)에 기대다. 멀리 떠난 자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의불경신 하유이고 衣不經新何由而故 옷이 새것을 거치지 않고 어떻게 낡았겠는가? 낡은 것도 한때는 새것일 때가 있었다는 뜻이다.
의심생암귀 疑心生暗鬼 괴이하게 여기는 마음이 암귀를 낳는다. 의심하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의심스럽고 무서워진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의양호로 依樣葫蘆 의양화호로(依樣畵葫蘆), 의본화호로(依本畵葫蘆) 모양대로 조롱박을 그리다. 독창성이라고는 전혀 없이 남의 것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곡동공 異曲同工 같은 악공끼리도 곡조를 달리한다. 정교한 기량은 같으나 그 정취는 다르다는 말로, 처리하는 방법은 같아도 그 결과에 서는 차이가 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늘날에는 ‘표현은 달라도 내용은 같다.’, ‘겉만 다를 뿐 내용은 똑같다.’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이대도강 李代桃僵 오얏나무가 복숭아나무 대신 말라죽다. 군사전략상 필연적인 손실이 불가피할 때, 국부적인 손실만으로 전체적인 승리를 도모하는 계책이다.
이도살삼사 二桃殺三士 두 개의 복숭아로 세 명의 용사를 죽이다. 교묘한 계책으로 상대를 자멸하게 하거나,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란격석 以卵擊石 달걀로 바위를 치다. 무모한 일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령지혼 利令智昏 이익은 지혜를 어둡게 만든다. 이익에 눈이 가리면 사리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린위학 以鄰爲壑 이웃을 물받이로 삼다. 곤란한 일이나 재앙 등을 남에게 전가시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매망량 魑魅魍魎 산속의 요괴(이매)와 물속의 괴물(망량). 남을 해치는 악인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목지신 移木之信 나무를 옮기는 믿음. 나무를 옮긴 사람에게 상을 주어 믿음을 갖게 하다. 남을 속이지 않거나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소산금 二疏散金 두 소(疏)씨가 황금을 흩뿌리다. 재물을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시목청 耳視目聽 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다. 사람의 눈치가 빠른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신위본 以信爲本 믿음을 근본으로 삼는다.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심전심 以心傳心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하다.
이십사효 二十四孝 저명한 효자 24명, 또는 그들의 전기와 시를 적은 교훈서를 말한다.
이여반장 易如反掌 쉽기가 손바닥 뒤집는 것과 같다. 일이 매우 쉬운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용후생 利用厚生 쓰는 것을 편리하게 하며 삶을 두텁게 하다. 기물의 사용을 편리하게 하고 재물을 풍부하게 하여 백성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일대로 以逸待勞 편안함으로써 피로한 것을 기다리는 계책. 즉, 쉬면서 힘을 비축했다가 적이 피로에 지치기를 기다려 맞아 싸우는 계책을 말한다. ‘일(逸)’은 먼저 전쟁터에 도착하여 충분히 쉰 군대를 말하는데, 쉴 틈이 있기 때문에 시기를 기다려 여유 있게 수비를 하거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노(勞)’는 뒤늦게 전쟁터에 도착하여 쉴 틈도 없이 바로 싸움에 투입되어야 하는 군대나, 상대방의 계략적인 수비에 막혀 지친 군대를 말한다.
이전투구 泥田鬪狗 진흙 밭에서 싸우는 개. 원래는 강인한 성격의 함경도 사람을 평한 말인데, 지금은 명분이 서지 않는 일로 싸우거나 체면을 돌보지 않고 이익을 다투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이판사판 理判事判 이판승(理判僧)과 사판승(事判僧). 어떤 일이 막다른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포역포 以暴易暴 포악함으로 포악함을 바꾸다. 위정자가 폭력과 힘에 의지하여 정치를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화구화 以火救火 불로써 불을 끄다.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일을 처리하여 오히려 악화시키거나 역효과를 낳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인면도화 人面桃花 복숭아꽃처럼 어여쁜 얼굴.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된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인봉구룡 麟鳳龜龍 기린과 봉황과 거북과 용. 진귀한 물건이나, 인격이 고상하고 존경받는 인물을 비유하는 말이다.
인비목석 人非木石 사람은 나무나 돌이 아니다. 사람은 감정을 지닌 동물이라는 뜻이다.
인생감의기 人生感意氣 사람은 살아가면서 의기를 느낀다. 의지와 기개에 감동한다는 말이다.
인생여조로 人生如朝露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다. 인생이 짧고 덧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인생칠십고래희 人生七十古來稀 예로부터 드물다. 70세를 일컫는 말이다.
인심여면 人心如面 사람의 마음은 얼굴과 같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마음도 천차만별이라는 말이다.
인언가외 人言可畏 사람의 말은 두려워할 만하다. 소문이나 여론이 무섭다는 것을 말한다.
인욕부중 忍辱負重 치욕을 참아 가며 중대한 책임을 지다.
인인성사 因人成事 사람으로 인해 일을 이루다. 남의 힘을 빌려 일을 성취한다는 뜻이다.
인지장사 기언야선 人之將死其言也善 사람이 죽으려고 할 때는 그 말이 선해진다.
인함지어질 막지어산 人咸躓於垤莫躓於山 사람들은 모두 개밋둑에 걸려 넘어지지 산자락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일에 낭패를 당하는 것은 큰 문제 때문이 아니라 사소한 문제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가지언 一家之言 일가(一家)의 말. 학문이나 예술 등의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지에 이른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일거수일투족 一擧手一投足 손 한 번 들고 발 한 번 옮겨 놓다. 사소한 동작 하나하나까지를 이르는 말이다.
일거양득 一擧兩得 한 번 들어 둘을 얻는다. 한 가지 일을 해서 두 가지 이익을 보는 것을 말한다.
일견폐형 백견폐성 一犬吠形百犬吠聲 폐형폐성(吠形吠聲) 개 한 마리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수많은 개가 그 소리를 따라 짖는다. 한 사람이 헛된 말을 꾸며 퍼뜨리면 나머지 사람들은 그것을 사실로 알고 퍼뜨린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고작기 一鼓作氣 한 번 북을 울려 사기를 불러일으키다. 기세가 오른 김에 단숨에 끝장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고(鼓)’는 전투의 시작을 알리는 북을 친다는 뜻이고, ‘작(作)’은 진작(振作)시킨다는 뜻이며, ‘기(氣)’는 사기(士氣)나 용기를 말한다.
일고지영 一顧之榮 한 번 돌아봐 준 영광. 저명인사가 알아주거나 귀빈이 왕림함으로써 위상이 갑자기 높아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구지학 一丘之貉 한 언덕에 모여 사는 오소리. 서로 다를 바 없는 똑같은 부류나, 한통속인 나쁜 무리를 비유하는 말이다.
일국삼공 一國三公 한 나라에 공(公, 제후국의 군주, 즉 임금)이 셋 있다. 지시하는 윗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랫사람이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 지 알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규불통 一竅不通 한 구멍도 통하지 않는다. 사리에 어둡거나 앞뒤가 꽉 막힌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기이족 一夔已足 기(夔) 한 사람이면 족하다. 능력을 갖춘 전문가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낙천금 一諾千金 한번 한 승낙이 천금에 해당하다.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단일표 一簞一瓢 한 대그릇의 밥(一簞食)과 한 쪽박의 물(一瓢飮). 극히 청빈한 생활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룡분이호 一龍分二虎 한 마리의 용이 두 마리의 호랑이를 갈라놓다.
일망타진 一網打盡 한 번의 그물질로 모두 잡다. 범인을 한꺼번에 모조리 잡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명경인 一鳴驚人 한번 울면 사람을 놀라게 한다. 한번 시작하면 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의 대업을 이룩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모도원 日暮途遠 날은 저물고 가야 할 길은 멀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목난지 一木難支 나무 하나로 지탱하기 어렵다. 이미 대세가 기울어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박서산 日薄西山 해가 서산에 가까워지다. 늙어서 죽을 때가 가까워지거나, 사물이 쇠망기에 접어든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반지은 一飯之恩 밥 한 그릇의 은혜. 조그만 은혜도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부당관 만부막개 一夫當關萬夫莫開 한 사람이 관문을 막으면 만 사람이 와도 열 수 없다. 지세가 험해서 적은 사람으로도 지킬 수 있는 요충지를 말한다.
일부중휴 一傅衆咻 스승 한 명이 가르치는데 여러 사람이 떠들고 있다. 환경의 영향으로 일에 성과가 없거나, 주위에서 방해를 하면 이루기 어렵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부출사 천승불경 一夫出死千乘不輕 한 사나이가 죽음을 각오하고 나서면 천승의 군대라도 가벼이 여기지 못한다. 결사적으로 저항하고 나오면 아무리 강한 상대라도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사악악 一士諤諤 한 선비만이 거리낌 없이 바른말을 한다. 천 사람의 아첨하는 말이 한 사람의 바른말보다 못하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사천리 一瀉千里 한번 쏟아진 물이 천 리를 가다. 말이나 글이 거침없거나, 어떤 일이 거침없이 진행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시동인 一視同仁 모든 사람을 하나로 보아 마찬가지로 인애를 베풀다.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일신시담 一身是膽 온몸이 쓸개다. 담이 큰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야십기 一夜十起 하룻밤에 열 번 일어나다. 병자를 극진히 간호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엽낙천하지추 一葉落天下知秋 나뭇잎 하나가 지는 것으로 가을인 것을 천하가 알다. 작은 것으로 큰일을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엽장목 一葉障目 나뭇잎 하나에 눈이 가리다. 단편적이고 지엽적인 일에 현혹되어 문제의 본질이나 전모를 보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의대수 一衣帶水 한 줄기 띠와 같은 물. 한 줄기의 띠처럼 좁은 냇물이나 강물 하나를 사이에 둔 것과 같이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이관지 一以貫之 하나로써 그것을 꿰뚫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거나,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을 말한다. 之는 대명사로 ‘그것’을 가리킨다.
일일삼추 一日三秋 일일여삼추(一日如三秋),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 하루가 삼 년이다. 짧은 시간이 삼 년같이 느껴질 정도로 그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자사 一字師 일자지사(一字之師) 한 글자를 바로잡아 고쳐 준 스승. 시문(詩文)의 한 글자를 고쳐 생동감이 넘치는 훌륭한 문장이 되도록 깨우쳐 준 스승이라는 뜻으로, 핵심을 깨우쳐 주는 가르침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자천금 一字千金 한 글자가 천금이다. 아주 뛰어난 글이나 책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장공성만골고 一將功成萬骨枯 한 장수가 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만 명의 뼈가 마른다. 한 장수의 공은 만 명의 병사가 싸움터에서 죽은 결과라는 뜻으로, 공이 장수에게만 돌아가는 것을 개탄하는 말이다.
일전불치 一錢不値 불치일전(不値一錢), 불치일문(不値一文) 한 푼의 값어치도 없다. 조금도 가치가 없거나 쓸모가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전쌍조 一箭雙雕 화살 한 대에 수리 두 마리. 화살 한 대로 수리 두 마리를 맞힌다는 뜻으로, 한 번에 두 가지 이익을 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침견혈 一針見血 침 한 방에 피를 보다. 일의 본질을 파악하여 단번에 정곡을 찌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침황량 一枕黃粱 한단지몽(邯鄲之夢) 베개를 베고 자는 동안 노란 기장이 아직 익지 않다. 잠자는 동안 기장이 아직 익지 않았다는 뜻으로, 허황된 꿈이나 헛된 생각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패도지 一敗塗地 패배를 당해 (간과 뇌를) 땅에 처바르다. 완전히 실패하여 다시 수습할 방법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폭십한 一暴十寒 십한일폭(十寒一曝) 하루만 볕을 쬐고 열흘을 춥게 하다. 초목을 기르는데 하루만 볕을 쬐고 열흘을 춥게 놔둔다는 뜻으로,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하고 자주 중단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한여차 一寒如此 이토록 빈한한 지경에 이르다. 극도로 빈궁한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호천 一壺天 일호지천(一壺之天), 호중천(壺中天), 호중지천(壺中之天), 호중천지(壺中天地) 호리병 속의 하늘. 별세계나 신천지를 비유하는 말이다.
일훈일유 一薰一蕕 향초 하나와 누린내 나는 풀 하나. 좋은 냄새 나는 풀과 고약한 냄새 나는 풀을 같이 놓으면 악취만 난다. 선은 쉽게 잊히고 악은 오래도록 전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